
- 러버블(Lovable) 연환산 매출 6억 달러(약 8,100억 원) 돌파 — 6월 5억 달러 대비 석 달 만에 20% 성장
- 기업가치 133억 달러(약 18조 원)로, 지난해 12월 66억 달러 대비 8개월 만에 2배 급등
- 포춘 500 기업의 약 3분의 2가 이미 러버블 사용자 보유 —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도이치텔레콤 등
- “코드가 아니라 완성된 제품을 판다”는 전략으로 호스팅·배포·스케일링까지 통째로 제공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바이브 코딩’은 주니어 개발자의 장난감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그 장난감을 만든 스타트업이 1년여 만에 기업가치를 7배로 불렸다. 프롬프트 한 줄로 앱을 만들어주는 러버블(Lovable) 이야기다.
숫자로 보는 러버블의 질주
매출 20%, 밸류에이션 100% — 동시에 뛰었다
TechCrunch에 따르면 러버블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 6월 5억 달러에서 9월 6억 달러로 석 달 만에 20% 늘었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는 지난해 12월 66억 달러에서 지난달(8월) 133억 달러로 두 배가 됐다. 시리즈 A(2025년 7월, 18억 달러) → 시리즈 B(2025년 12월, 66억 달러) → 시리즈 C(2026년 8월, 133억 달러)로 이어지는 1년여 만의 궤적이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9억 3,000만 달러(약 1조 2,500억 원)에 달한다. 시리즈 C는 멘로벤처스와 스케일업 유럽 펀드가 공동 주도했고, 텐센트를 포함한 신규 투자자와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가 함께 참여했다.
AI Biz Insider 분석 — 매출 성장률(3개월 20%)보다 밸류에이션 상승폭(8개월 100%)이 훨씬 가파르다. 투자자들이 현재 매출이 아니라 ‘바이브 코딩’이라는 카테고리 자체의 미래 점유율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왜 대기업들이 몰려들었나
포춘 500의 3분의 2가 이미 쓰고 있다
러버블은 자사 플랫폼에서 매주 100만 개의 새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사용자가 만든 앱들의 월간 방문 트래픽이 9억 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도이치텔레콤 같은 대기업이 이미 실사용자 명단에 올라 있고, 포춘 500 기업의 약 66%에서 직원이 러버블 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와 다른 지점 — “코드가 아니라 제품을 판다”
공동창업자 안톤 오시카는 코덱스(Codex)나 클로드 코드 같은 코딩 어시스턴트와 러버블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결과물은 제품이고, 점점 더 하나의 비즈니스가 되고 있다. 우리는 호스팅, 배포, 스케일링까지 함께 처리한다.” 코드 조각을 생성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만든 앱을 그대로 운영까지 이어주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라는 뜻이다.
AI Biz Insider가 주목하는 지점
‘바이브 코딩’은 이제 실험이 아니라 예산 항목이다
포춘 500의 3분의 2가 이미 사용 중이라는 숫자는, 바이브 코딩 도구가 더 이상 사이드 프로젝트용 장난감이 아니라 정식 개발 예산 안에 들어와 있다는 뜻이다. 내부 프로토타입 제작, MVP 검증, 사내 도구 제작처럼 ‘정식 개발팀을 붙이기엔 아까운’ 영역부터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AI Biz Insider 분석 — 국내 스타트업·중소 IT기업 입장에서도 남 얘기가 아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이나 내부 툴 제작에 외주·주니어 인력을 쓰던 관행이 프롬프트 기반 도구로 빠르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호스팅·배포까지 끝내주는’ 원스톱 구조는, 기획자가 개발 리소스 없이도 MVP를 검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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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echCrunch — Lovable’s annualized revenue crosses $600M as vibe coding takes off
- SiliconANGLE — Vibe coding startup Lovable doubles valuation to $13.3B with $400M raise
AI Biz Insider · AI 비즈니스 · aibiz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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