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31일(금)까지 — 단, 숙박할인권 30만장 소진 시 조기 종료
- 6월 11일(목)부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 만 19세 이상 누구나 1인 1매
- 1박 최대 3만원, 연박 최대 7만원 할인 —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 숙소에서 사용
-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마쳐야 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
올여름 휴가 숙소를 아직 안 잡으셨다면, 예약 전에 한 가지만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11일부터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여름편’을 열고 숙박할인권 30만장을 풉니다. 연박 기준 최대 7만원이 그 자리에서 깎이는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풀리고 발급받은 뒤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예약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라집니다. 규칙을 모르고 들어가면 받고도 못 쓰는 구조라, 발급 전에 일정과 지역 조건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나
대상 —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소득이나 연령대 제한이 없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저소득층 같은 자격 심사가 없는 대신, 순전히 속도 싸움이라는 점이 이 정책의 특징입니다.
기간 —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발급 기간과 입실 기간이 모두 2026년 6월 11일(목)부터 7월 31일(금)까지입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에 새로 풀리며, 전체 물량 30만장이 소진되면 그날로 끝납니다. 통상 숙박세일 페스타는 비수기에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고유가·고물가로 위축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7월 성수기까지 기간을 넓혔습니다. 추경예산 112억원이 투입됐고, 물량도 봄편(약 10만8,000장)의 3배 수준입니다.
금액 — 1박 최대 3만원, 연박 최대 7만원
할인 금액은 숙박상품 가격과 숙박 일수에 따라 4단계로 나뉩니다. 1박 이상 예약 시 상품가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이면 3만원이 할인됩니다. 올해 새로 도입된 연박(2박 이상) 할인권은 상품가 5만원 이상 14만원 미만이면 5만원, 14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깎아줍니다. 14만원짜리 2박 상품이라면 실결제액이 7만원이 되는 셈이라, 체감 할인율은 최대 50%에 달합니다.
어디서 쓸 수 있나 — 인구감소지역 85곳 한정
이번 여름편의 가장 중요한 제약 조건입니다. 할인권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시·군·구의 등록 숙박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제주시·부산 해운대 같은 주요 관광지는 대상이 아닙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강진·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화순 16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15곳(안동·영주·문경·울릉 등), 강원 12곳(평창·정선·양양·고성 등), 경남 11곳(남해·하동·거창 등), 전북 10곳(남원·무주·부안 등), 충남 9곳(공주·보령·태안 등), 충북 6곳(단양·제천 등)이 포함됩니다.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대구 군위군·남구·서구처럼 광역시 안의 원도심 자치구도 들어 있다는 점은 의외의 포인트입니다.
평창·양양·남해·단양·태안·울릉도처럼 여름 휴가지로 인기 있는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어, 목적지를 조금만 조정하면 충분히 쓸 만한 카드입니다. 전체 사용 가능 지역과 참여 여행사 목록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책 분석 — 이번 여름편은 단순 소비쿠폰이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과 ‘내수 진작’을 한 장의 할인권에 묶은 설계입니다. 다만 여행업계에서는 85개 지역 상당수가 특급 호텔·대형 리조트 인프라가 부족해 30만장 전량 소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봄편에서도 인구감소지역 전용 쿠폰의 소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이 덜해 발급 성공 확률이 높고 막판까지 물량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성수기 직전 물량이 몰리는 7월 초·중순보다 6월 발급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전망입니다.
어떻게 받나 — 발급부터 예약까지 3단계
1단계 — 참여 여행사 확인
할인권은 정부 사이트가 아니라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 앱·홈페이지에서 발급됩니다.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참여 여행사 목록을 먼저 확인하고, 자주 쓰는 플랫폼의 이벤트 페이지를 미리 즐겨찾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 매일 오전 10시 발급
6월 1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물량이 풀립니다. 1인 1매이므로 1박용(최대 3만원)과 연박용(최대 7만원) 중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는 쪽을 골라야 합니다. 2박 이상 일정이라면 연박 할인권의 할인 폭이 두 배 이상 큽니다.
3단계 —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예약 완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할인권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약 21시간 안에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고, 그만큼의 물량은 다시 풀립니다. ‘일단 받아두고 나중에 쓰자’가 통하지 않는 구조이므로, 숙소를 먼저 정해놓고 발급받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숙소는 관광진흥법·공중위생관리법 등에 등록된 업소여야 하며, 입실일이 7월 31일을 넘기면 안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족 4명이 가면 4장 받을 수 있나요?
발급은 1인 1매 기준이므로 만 19세 이상 가족 구성원이 각자 발급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할인권은 예약 건별로 적용되므로, 객실을 나눠 예약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의 결제에 여러 장을 겹쳐 쓸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인 중복 적용 조건은 참여 여행사별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Q. 발급받고 예약을 못 했으면 다시 받을 수 있나요?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하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 소멸됩니다. 소멸된 물량은 잔여 수량으로 재배포되므로, 전체 물량이 남아 있다면 이후 다시 발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7월에 가까워질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수도권이나 제주 숙소에는 쓸 수 없나요?
이번 여름편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시·군·구로 사용처가 한정됩니다. 수도권 전역과 제주시, 광역시 대부분 지역은 제외됩니다. 다만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대구 군위군·남구·서구는 예외적으로 포함되니 목록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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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공식 누리집 (한국관광공사)
- 여행신문 — 여름 성수기 공략한 숙박 할인 쿠폰 30만장, 소진 가능할까? (2026.5.18)
- 엔젤시터 — 2026년 여름맞이 여행 숙박 할인권 발급, 최대 7만원 지원
- 뉴스핌 — 여름 국내여행 할인 쏜다, 6월 11일부터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30만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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